한주를 시작하는 첫날....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는데 좀 안좋은 일이 있었다.
아니 이건 오늘 생긴 일이 아니라 그전부터 연결되어온 일인데
오늘 그냥 한마디로 터졌다.
안그래도 이 일때문에 작년연말부터 속을 끓여왔었는데
오늘 그 결말이 나고야 만것이다.
내가 이 일때문에 마신 술만해도 으이구야 엄청나네 엄청나.
그게 참 그렇다.
만약 부모님이 살아계셨더라도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그전에 아마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지 않았을까?
오늘 또 한번 부모님이라는 존재의
그 옆에 계심의 고마움을,
그 품의 크심을,
그 자식마음 헤아림의 깊이를,
그 속사랑의 바다같음을........
그 어떤 세상의 언어나 말로도 표현할수 없음을.......
가슴깊이 절절히 느낀다.
인간의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왜 시간은 거꾸로 돌릴수 없는 것인지..
그 한계에 다시 한번 절망하고 아쉬워하는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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