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생일에 명훈이 부부가 사준 화초에요..
이거 살려면 돈 꽤나 줬을건데 사람 부담되고 괜히 미안하게스리....
지금은 좀 힘든 일이 있어서 명훈이가 괴로워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마, 명훈아...
다 잘 해결될거야..
그러니까 너무 기죽어있지말고 힘내고 화이팅하고... 알지....
웃는 자에게 복이 오리니......
몇일전에 희경이엄마가 서연이 옷 좀 전해달라고 갔다왔는데
명훈이는 없고 제수씨랑 지윤이, 서연이만 있었다.
그렇게 커피 한잔씩 하고 한참 얘기를 하는데
제수씨가 울먹울먹한다..
명훈이 일도 있고 지윤이, 서연이도 감기 걸려서 콜록거리고 있으니
오죽 답답하고 서글펐을까....
제수씨,힘내요..
명훈이 그렇게 막 사는 놈 아니잖아요...
명훈이 믿고 기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