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병이 걸려서 어린이집을 못 가고 있는 윤주.
그래서 마눌 사무실에서 놀고 있는데 가끔 곤란한 경우가 있어서 윤주 좀 잠깐 봐달라는 말에
내 사무실에 와서 오후 한때를 같이 보냈답니다.
윤주도 아빠 사무실에 오면 이런저런 도장도 많고 스탬프도 있어서 종이에 찍는걸 너무 좋아하고
여직원들도 윤주를 이뻐해줘서 신나게 뛰어놀죠.......ㅎㅎ
내가 빨리 로또가 되어야 마눌도 일 안하고 윤주도 아플때 집에서 편히 쉴 수 있을텐데......쩝.....
자...그럼 윤주의 신나는 아빠 사무실 놀이 한번 보실까요?????ㅎㅎㅎ
어느 책에서 보니 아이가 아빠 사무실을 가끔씩 방문하면 아이의 정서에 좋다고하던데 그게 맞는건지는 모르겠고
어쨌꺼나 윤주의 깜짝 방문은 너무 즐겁습니다.
손님들도 "야가 아제 얼란교?"이러면서 너무 이뻐해주고 윤주도 오는 손님들한테 "어서 오세요"이러면서 인사를 한다는.........ㅋㅋㅋ
다행히 눈병이 다 나아서 다음주부터는 어린이집에 다시 나가는 윤주.
잔병치레가 많아서 걱정이지만 그래도 나름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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