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윤주's 하루하루

손에 물 안 묻히고 살게 해줄려고 했는데....

윤주빠 2014. 1. 8. 15:03

결혼전 데이트할때 여자분들이 뻔히 알면서도 가장 많이 속는 달콤한 거짓말이 바로

"나랑 결혼하면 절대로 손에 물 안 묻게 해줄께" 요거인것 같습니다.

난 그런 헛공약 안했지만 많은 남자분들이 많이 내거는것 같아요.ㅋㅋ

주방에서 설겆이하는 엄마의 모습을 본 윤주가 진짜로 설겆이가 하고 싶었는지 아니면

물놀이가 더 욕심난건진 모르겠지만 하도 하겠다고 떼를 써서

얼른 안 깨지는 플라스틱통하나 쥐어줬더니 신나게 설겆이 놀이를 하더군요.

자기 손보다 몇배는 큰 고무장갑을 턱하니 손에 끼더니

수세미에 세제 짜서

열심히 설겆이 겸 물놀이를 즐깁니다.

어쩐일인지

윤주손놀림에서

주부 9단의

느낌이 납니다....ㅋㅋ

그릇도 참 야무지게도 쥐고 있네요..

이제 설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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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가 금융권이어서 연말 연초는 결산과 예산총회때문에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좀 어수선해서 블로그하기도 좀 그렇네요......

그래도 잘 먹고 잘 살고 잘 마셔가며 있으니 또 게을러진거 아니냐???....이런 말 하기 없깁니다.....ㅎㅎ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