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선조들의 정취/생활속 옛물건들

연적과 등잔대.....

윤주빠 2012. 3. 14. 18:30

 

참 깜찍하죠??ㅎ

알 수 없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윗부분에도 요렇게 앙증맞은 나뭇잎 장식이 있습니다.

등잔대......

별로 감흥이 없으시다구요???

그럼 요렇게.......하면...

짜잔.........괜찮은것 같은가요???ㅎ

.

.

.

장모님이 구해주신 옛 물건들....

 

연적...윤주처럼 작고 앙증맞은 귀여운 모습에 보는 순간 홀딱 반하고 말았답니다.

요렇게 작은걸 크고 투박한 도공의 손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처럼 승질머리 급한 놈은 아마 만들다가 신경질나서 던졌을지도 모를 초미니사이즈.

그리고 기름때가 덕지덕지 묻은 오래되어 보이는 등잔대...

위에 호롱불 얹어서 켜놓으면 얼마나 분위기 있을지....

     윤주 없을때 한번 집에서 불켜놓고 분위기 한번 내봐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