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요놈들과 함께......
블로거라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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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도 한참 게을러졌습니다.
예전엔 틈만 나면 책을 읽었었는데 요즘은 어찌된게 저렇게 사서 쌓아놓기만하고 있네요.
그래서 올해 목표는 일단 저놈들 해치우는걸로 세웠고
지키지 못하는 모래성같은 다짐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립니다.
블로그에서 자신을 속이는 짓은 지탄을 덜 받겠지만
남을 속이거나 자신의 블방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하면
그건 실컷 두들겨 맞고 세대 더 맞을 그런 비양심적이고 나쁜 짓이니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야겠죠.....
아침 6시에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뜨거운 물 한잔을 신선한 새벽공기와 함께 마신 다음
성모상 앞에서 묵주기도를 드린후 책을 꺼내서 한놈한놈 읽어나가자.........
요게 바로 제가 올해 세운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참 쉬운 계획입니다.
제가 잘 지키는지 잘 안 지키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네에???? 고마 지끼고 지키기나 잘 하라구요??? 그래얍죠 그래얍죠.....ㅎㅎㅎ
따끈따끈 두부와 무생채.....쩝...
쌀막걸리....쩝쩝...
두툼한 파전....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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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덕구온천에 목욕가자는 쑝쑝이네 연락을 받고 온천엘 갔다 왔습니다.
도착해서 옷을 벗고 목욕탕에 들어가서 나란히 앉아서 때를 밀어주는데
때가 별로 안 나올꺼라던 쑝쑝이 아빠의 너른 등판을 때수건으로 스윽 미는 순간.......
전 이 사람이 뱀인줄 알았습니다.....허물이 그냥 쭈우욱........크크크.....
그리고 쑝쑝이 아빠가 내 등을 밀어준다해서 돌아앉았는데 잠시후 들려오는 비명소리...
끄아아~~~~~~~~악~~~~~~~~
그래서 얼른 샤워기로 씻었습니다....ㅎㅎ
그렇게 남들볼까 두려운 목욕을 끝내고 나와서 체중계에 몸을 올렸는데
오잉???69 킬로???
설사를 이틀정도하면서 음식을 제대로 못 먹었더니 몸무게가 확 줄었습니다.
항상 71에서 72를 왔다갔다했었는데.....
설사....요거 좋네요....ㅎ
이젠 몸상태가 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감기도 다 나았고 한기도 없어졌네요.
역시 안 아픈게 장땡입니다..
우리 블님들도 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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