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에는 여직원이 3명이 있습니다.
그중에 두명의 여직원은 저랑 같이 근무한지가 10년이 넘는 아주 호랑이중에 호랑이라죠.
근무를 하다가 뭔가 건수가 걸리면 서로 밥 사라고 눈이 뻘개져서는
기어이 밥을 사고야말게 만드는 하이에나같은 여직원들....
그런데 어제도 또 이 하이에나 아줌마직원 두명이서 죄없는 한명을 물고 늘어졌습니다.
올해 새로 들어온 신삥 여직원에게 그전부터 이핑계 저핑계로 밥 한번 사야하는거 아니야를
외쳤었는데 아!!굳세어라 금순아!!도 아닌 요 신삥이 계속 버티더니 결국은 어제
새차를 산 기념턱을 내고야 말았습니다.
하이에나한테 한 번 물리면 빼도 박도 못하는 참 살벌한 사무실.....ㅎㅎ
그래도 덕분에 고기라도 섭취를 할 수 있으니 좋긴 좋습니다..
결국 제 순서도 다음 다음이라는......TT
퇴근을 하고 신삥을 볼모로 잡고 간 식당.
일단 자리에 앉아서 시원한 물을 한모금마시고는 얼핏 벽을 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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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하하하
아!네!네!!알아서 기라굽쇼...?그럽죠....그럽죠....ㅋㅋ
그냥....흡연금지...라고 써놨으면 무시를 하고 피울수도 있었겠지만
95세 이하.....라는 말에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예전에 친척 장례식에 갔더니 일회용 젓가락이 나왔는데 겉봉투에 보통보면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적혀있는데
그 나무젓가락 봉투에는 "이용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하고 적혀있었습니다.
"대단히?!" .......................
순간 옆에 있던 동생녀석이랑 얼굴보면서 동시에 한 말,
"감사하다는거야 뭐야 이거?"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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