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이런저런 이야기

블로그 기자하려면 성능 빵빵한 카메라가 있어야하나요???(왕궁금)

윤주빠 2011. 4. 26. 12:55

[Daum] 블로거 기자단 합격자 안내

 

안녕하세요 다음대구경북센터입니다.

우선 이번 블로거기자단에 지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블로거 기자단 1차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면접 및 OT 일정 을 통보해 드립니다.
 


면접은 5월 2일(월) 오후 2시 시행할 예정이며, 다과와 함께 간단한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오니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면접장소는 대구 남구 대명동 1053-1번지 웅진빌딩 3층 대구잡코리아 강의실 입니다.

당일, 개인 일정 등에 의한 사유로 불참시에는 미리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게 2008년 4월이니까 벌써 햇수로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참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소소한 제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로 블로그를 꾸려왔고 지금도 여전히

신변잡기적인 그런 어줍잖은 글들로 겨우 숨통만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몇일전 이젠 좀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블로그 활동을 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생기면서

혹시 경북쪽에는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하는 곳이 없을까하고 조회를 하는데

비록 모집 마감일은 지났지만 기자단을 모집한다는 광고가 있길래 전화해서 혹시 아직도 신청을 받냐고 물어봤더니

원래는 모집정원이 50명이고 날짜는 지났지만 아직 괜찮으니까 일단 접수해보라는 말에

바로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내놓고는 (가입신청서에 샘플기사를 같이 보내달라고 되어 있었지만 작성을 못해서)

불안한 마음에 또 바로 전화를 했답니다.

추후 연락을 해드리겠다는 안내 여직원분의 상냥한 목소리를 들으니 이상하게 두근두근하더군요.ㅎㅎ

과연 뽑아줄까??하는 궁금증과

내 블로그보고 코웃음치면서 "뭐 이런 사람까지 다 신청을 했데??" 하면 어쩌나하고 조바심도 생기더군요.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엊그제 휴대폰으로 조 위에 문자메시지가 들어옵니다.

우와아~~이게 뭔일이데....하면서 반가운 마음에 얼른 메일을 확인했더니 합격했다는 메일이 들어와 있더군요.

그래서 어제 다시 다음센타로 전화를 해서 회사원이라서 면접은 보러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더니

"그럼 OT는 주말로 일정을 맞춰볼테니까 꼭 참석해주세요..."합니다.

"앗싸아~~~~~"

 

오늘 수비에서 출근하면서 마눌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럼 우리 이제 윤주데리고 자주 여행다닐수 있겠네??너무 좋다아"

"그러게.근데 블로그 기자도 기잔데 카메라가 좋아야할낀데?"

"그...그렇겠지?  ㅡ_ㅡ :::: "

"딱 걸렸어.....ㅋㅋㅋ"

 

근데 정말 블로그 기자하려면 대포 카메라 같은 좋은 카메라가 있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