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이런저런 이야기

고백합니다.....

윤주빠 2011. 3. 25. 23:13

제가 블로그를 한지가 2008년이니까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벌써 삼년.....참 시간 빠르네요..ㅎㅎ

근데 그 포스팅이라는게 지금도 왜 그렇게 어렵고 힘든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한번씩 부러운 블님들이 누구냐면

여행블님들이나 요리블님들 그리고 전문적인 분야의 블님들인것 같아요.

그분들은 포스팅 소재꺼리가 떨어질 날이 없고

항상 새롭고 좋은 정보를 올려주시는 그 모습이 가끔씩 너무나 부럽고

항상 존경과 경외의 대상으로 남았더랬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난 왜 이럴까??

새로운 포스팅..재미있는 그리고 유익한 포스팅을 올려야하는데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맨날 카메라를 들고 다닐수도 없으니 눈에 확 들어오는

좋은 꺼리가 있어도 담아놓을수 없어서 그냥 마른 침만 꼴깍 삼키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그냥....아주....제대로..확 생각을 바꿨습니다.

어차피 내가 매일 사진 찍는게 힘들고 또 그렇다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것도 아니라면

더불어 사진이 없이 그냥 글만 올려도 울 블님들은 이해해주실꺼라는

아주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이 들면서

그냥 오늘 있었던 내 주변의 소소한 일상이야기들을 올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올린 첫번째 포스팅이 답게.....라는 이야기였답니다..ㅎㅎ

 

블로그를 하면서 절대로 인터넷에 떠도는 남의 사진을 퍼오는 그런 게으른 일은 안하려고 했는데

지금까지는 부득불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별 어줍잖은 글이고 사진이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참세번 이런거 좋아하잖아요??

그러니까 기냥 무조건 이뽀다 생각하시길....

 

 

자주 사진 없는 썰렁한 글만 올라오는 그런 일이 있어도 너그러이 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