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이런저런 이야기

성류굴에 벚꽃놀이 다녀 왔어요....

윤주빠 2010. 5. 1. 12:31

 

 

 

 

 

 

 

 

 

 

 

 

 

 

 

 

 

몇일 전 성류굴에 벚꽃이 만개했다길래

쑝쑝이 가족들이랑 저희 부부 이렇게 두 가족이 다녀왔습니다..

근데 아직은 공기가 약간 쌀쌀하게 느껴져서

어린 아기들이 있을땐  조금 곤란하겠더라는....

그래도 간만에  야외에서 이쁜 꽃도 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을수 있어서 다들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덕분에 백산도 파전이랑 은어튀김이랑 동동주를 먹을 수 있어서 또 좋았고요...ㅋㅋ

이 성류굴은 예전엔 참 유명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러왔었던 곳입니다.

백산의 어릴적 어린이날에

교통수단이 신통치 않아서 집에서 저곳까지

친구들 몇이서

장장 몇시간을 걸려서 걸어가서  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웃음이 나는 일이고

왜 그랬을까 싶지만

그래도 그때가 참 좋았습니다.

걸어가면서 산도 보고 들도 보고 졸졸 흐르는 냇물도 보고 ...

하긴 그때는 주위에 널린게 다

장난감이었고 놀잇감이었었죠...

풍족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걸어가라면 ......

사양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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