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랑 떠나는 세상 풍경/경상도 둘러보기

여름방학..가족 그리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안동 유교랜드...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여름방학때 한번 떠나볼까요?부릉 부릉!!!

윤주빠 2019. 7. 20. 12:03


여름방학..가족 그리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안동 유교랜드...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여름방학때 한번 떠나볼까요?부릉 부릉!!!



유교.....



아직도 좀 고리타분하고 고지식하고 따분하게 느껴지시나요?

공자 曰, 맹자 曰..하는 유교..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사는 삶의 가장 기본 바탕에 유교가 있어야하고 아직은 그래도 필요하지는 않을까요?

물론 지금 우리들이 사는 세상은 컴퓨터가 지배를 하고 있고 AI가 세상을 흔들고 있고 사람들이 로봇에 밀려나고 있는 첨단화, 디지털화된 세상이고

이젠 컴퓨터를 옷에 장착을 해서 입고 다니는 웨어러블 컴퓨터 세상으로 바뀌고 있지만

그래도 어쩌면 그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유교의 仁 義 禮 知 信 그리고 愛의 마음이 더 필요한 요즘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섣부른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여중군자 장계향...

조선중기의 문인이자 요리연구가였고 조선시대 중기이후의 요리인 국수, 만두, 떡, 채소류등의 조리 방법과 그당시의 조리기구를

순수한 한글로 만든 "음식디미방"이라는 요리책을 지으셨는데 190년에 우연히 대중에 공개되었고 지금도 영양 두들마을에서는 장계향 부인의

요리법과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여중군자는 시.서,화에 능하고 정숙하고 단아한 덕이 높은 여성을 일컫는 말인데 그 당시 여중군자로 불리었던 분들은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그리고

장계향 부인이랍니다.

그리고 소설가 이문열씨의 선대할머니가 바로 장계향 부인이기도하지요.....


양반의 고장 안동.

조선시대를 지나면서 상놈과 양반의 경계는 허물어졌고 신분의 높고 낮음이 사라지면서 이제 유교도 그 존재의 의미를 많이 상실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필요한게 유교의 정신이 아닐까요??

그 어렵고 딱딱하게만 여겨지는 유교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주는 안동 유교랜드........

이번 여름방학때 사랑하는 아이들이랑 들러보시면 뜻깊은 시간이 되실겁니다.


안동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핫플레이스로 한국 정신 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한 테마파크형 체험시설인데

어린이집이나 초.중.고등학교 학생단체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과 놀이의 복합공간으로 어려운 유교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현대의 복잡한 세상에서 타임터널을 통해 도착하는 과거 16세기 안동 대동마을

, 선비의 성장과 삶의 일생을  소년선비촌, 청년선비촌, 중년선비촌, 노년선비촌, 참선비촌의 6개관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가 알아가는 전시 체험관이랍니다.


자......어떠세요???

.

.

.

.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여름방학....

그저 남들 다 가는 휴양지 가서 시간만 보내고 오실 건가요??

아니면

우리 이야기가 있는 안동 여행..유교랜드 둘러보기...는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