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랑 떠나는 세상 풍경/강원도 둘러보기

정선 찍고 평창 송어축제장으로 gogo 씽....ㅎ

윤주빠 2015. 3. 11. 23:46

태백 눈꽃축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는 미리 잡아 놓은 민박집의 뜨끈한 방에 앉아서

다시 주거니 받거니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데 정감독님이,

"내일 우리 화천에 갈래 아니면 평창 송어축제에 갈래?"하고 물으십니다....

화천에 가면 울진까지 가는 시간이 얼추 한시간은 더 추가가 되고

평창에 가면 그나마 그 한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말에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그냥 평창으로 가자는 쪽으로 결정이 나서 냅다 달렸답니다... 

그렇게 평창으로 달리다가 정선에 잠시 들러서 눈맞춤도 하고

 

드디어 도착한 평창 송어축제장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소품들과 다시 눈인사를 합니다....

 

참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평창 송어축제장을 찾았데요..

 

윤주는 그저 눈에 환장해서 신나게 소리지르며 뛰어놀았다네요..

 

비록 송어를 못 잡아서 윤주의 동심은 쪼매 다쳤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그네 타고는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신나게 놀았답니다......ㅋ

 

보기만해도 재미있는 송어를 굽는 대형 화로와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아이들에겐 참 재미있는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드디어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송어도 두마리씩이나 구워져서 나오길래 맛있게 먹고..

 

붉은 빛깔이 식욕을 자극하는 송어회도 맛있게 먹다보니.....

 

어느새 송어는 이렇게 뼈만 앙상하게 남기고 말았답니다......ㅋ

 

평창 송어축제장에서 낚시할때 한가지 중요한 Tip!!!!!을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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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잡을려고 낚시에 너무 열중하다가......

 

까딱하면..................

 

 

요렇게 구멍속으로 쏙!!!!하고 사라질지도 모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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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어쩌다가 발견한 울진하고도 죽변에 있는 맛집이라기보다는 멋집인

50년 전통 연탄차돌박이집을 소개해드릴께요...

아마도 요거 올리면 대구의 축구팬더님은 환장하지 싶지만??....뭐 아니면 그만이고...

오늘 본인의 블로그에서 음식으로 나를 약 오르게한것에 대한 응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