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책향기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강추......

윤주빠 2013. 3. 15. 23:31

울진의 어느 괜찮다는 식당으로 오랫만에 오신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갔더랬습니다.

그런대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역시 이유가 있었구나하고는 앉아서 물을 마실려고 컵을 찾았는데.......

어? 이건 모지??

이게 맞는겨?아닌겨??하면서 순간 잠시 혼란에 빠져듭니다...

장사하는 분의 입장에서는 요런 일회용 물건들이 바로 버리면 편하고 하겠지만 이건 아닌데하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웃긴건 여기가 울진군 지정 모범식당이라는데.....쩝.......

 

 

 

여기서 잠시 생각좀...

아마존 강 유역의 밀림을 지구의 허파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들 아시죠??

대부분의 동물은 산소가 있어야 삽니다. 그리고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죠.

거대한 아마존 밀림의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산소의 양 또한 상당합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도 없어지고 사람과 동물들이 지금처럼 편안하게 숨을 쉴수 있는건 아닐지.
하지만 지금 아마존강 유역 밀림들은 사람들 특히 목축업자들이 소등의 가축을 기르는 땅을 얻기 위해 아마존 밀림에 불을 질러 없애서 여의도의 몇 배나 되는 면적이 매년 사라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원주민들도 학살당하고 있는데 아마존 인근 나라의 정부는 그 망할 이권이나 돈 때문에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마존 강 유역의 밀림이 모두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연히 산소가 부족해지겠죠?? 그러면 공기가 많이 탁해지고 숨쉬기도 어려워질테지요.

또 하나의 문제는 이산화탄소가 없어지지 않게 되는데 바로 이 이산화탄소가 온실효과의 주범입니다.

결국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지구의 온도가 더워진다는 것이렇게 되면 지구의 많은 지역이 사막화가 됩니다.

결국은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과 동물의 공멸을 불러올테니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은 오로지 하나 바로 아마존이 있는 브라질이나 볼리비아 등의 나라에서

아마존을 보호하는것 뿐입니다.

그 나라들이 나서지 않으면 전세계가 아마존을 지키기 위해 아무리 애를 써도 무용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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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얼마전에 신문에 올라왔던 글인데 너무나 충격이고 어이가 없어서 퍼와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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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밀림에서 금 채굴업자들에 의한 원주민 대량 학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데 이어 불법 벌목으로 또 다른 원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원주민 보호기구인 서바이벌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마존 삼림에서 벌어지는 불법 벌목으로 아와(Awa) 부족이 위기에 처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바이벌인터내셔널은 불법 벌목이 아와 부족의 존립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의

최근 보고서도 공개했다.
단체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지난달 중순 아와족 거주지에서 벌어지는 불법 벌목을 적발해

업자들로부터 벌목도구를 압수해갔지만 최근 다시 불법 벌목이 자행되며 아와족의 거주지를 파괴하며 그들의 생활 터전을 위협하고 있다. 불법 벌목꾼에 의한 살인이나 폭력도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

이 단체가 지난 1월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벌목꾼에게 공격당한 아와족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아와족 여자어린이가 폭행 끝에 산 채로 불태워지는 등 잔인한 사건들이 발생했다.
서바이벌인터내셔널은 4개월 전부터 아와 부족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브라질 법무부에는 아와 부족의 보호를 촉구하는 메시지 3만2000여 건이 접수됐다.

앞서 영국 BBC 방송은 브라질인들로 추정되는 금 채굴업자들이 지난 7월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접경지역의 베네수엘라 쪽 마을에 불을 질러 야노마미 부족 원주민 80명을 살해했다고 지난 8월30일 보도했다.

(문화일보 2012년 8월30일자 13면 참조)
베네수엘라 정부와 브라질 정부는 보도가 나오자 “현장조사를 벌였으나 학살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보도는 근거가 없거나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바이벌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조사팀이 사건이 발생한 곳까지 도달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당국이 ‘수박 겉핥기’식 조사를 벌이고 나서 증거가 없다는 성의 없는 결과를 내놨다고 비난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책 한권......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라고 하는 서부개척시대 미국인들의 인디언 학살과 그리고 인디언들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꿔줄 바로 이 책을 소개합니다.

저도 어린 시절 황야의 무법자....OK 목장의 대결투......제목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그런 영화들에서 나오는 인디언들은 다들 무식하고 법도 지킬줄 모르고 미개인으로 비춰지는 영화였고 저도 다 그런줄 알고 봤었는데 커서 보니 막상 그건 다 미국인들의 장난 아니면 억지였다는걸 새삼 알게 됩니다.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이 책....아마도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시야를 넓혀줄 그런 책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사서 읽어보시면 좋으실지도..........


                                           

벌써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