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세상이야기/팸투어

똥이 있는 곳이나 돈이 있는 곳은 똥파리들이 제일 먼저 꼬이나봅니다.

윤주빠 2012. 9. 17. 23:29

 블로그라는 인터넷 속의 가상 세상..

처음에는 순수한 의도로 시작을 했겠지만 거기에 어떤 이윤이나 자기 욕심이 생기면서

점점 더 정치판보다 더 시궁창으로 변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도 일부 파워? 그게 어떤 파워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파워블로거들이 자기 욕심을 너무 부려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 얼마전 이웃블로거분의 블방에 올라온 초딩 1학년짜리보다 못한 댓글을 보니 참 한심하고

이 블로그라는 세상에도 참 웃기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구나하고 느껴졌습니다.

블로그라는 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공간, 그리고 그 존중받아야할 개인개인들이 만나서 만들어가는

이런저런 모임들일텐데 왜 그런 속에 정작 중요한 개인의 의사는 필요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나는 아직 블로그의 블자도 이제 겨우 알까말까한 그런 블로거지만

가끔씩 들리는 이야기들을 접하다보면 참 맥빠집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회에는 여러 소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소리들이 조화롭게 될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됩니다.

이 블로그라는 세상도 인간들이 모여서 하는것이니 이런저런 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런 모임에서 나의 입장과 반대의 말을 했다고 해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질시한다면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더 이상 블로그의 앞날은 없지 않을까요?

블로그는 권력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입니다.

대한민국은 서민들이 있어서 지탱하듯이 블로그도 평범한 블로거들이 있어서 지탱해나가는 겁니다.

산에 가보면 여러 버섯들이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버섯의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좋다고 덥석 먹었다가 나중에 독버섯인줄 알고 후회하게 됩니다.

구린 똥냄새가 나면 똥파리가 제일 먼저 꼬이듯 역시 구린 냄새가 나는 모임에도 똥파리가 제일 먼저 꼬여듭니다.

어쩌면 이런걸 조율하고 조화롭게 나아가게 만들어 줘야하는 주체가 DAUM측 분들이 아닐지.....

그리고 치사하게 또 이런 허접한 블로거의 글에 악플을 다는 그런 아마추어적인 행동은

아니~~~~아니~~~~아니되오~~~~~~

그러니까 상대방에게 할 말이 있으면 직접 만나서하고 그것도 힘들면 최소한 전화라도 하는게

서로간의 최소한 예의가 아닐까요?

실명도 못 올리는 그런 찌질이스러운 행동은 너무 한심합니다.....

 

내가 이런 말을 감히 할 수 있는건.....용감한 녀석이 아닌 .....아직 난 존재감이 없는 블로거니까......큭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