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든쭈꾸미에서 헤어지고 나오는데 아쉬웠던 우근님이 밖에까지 배웅을 해주셨습니다.
슈슈님네 집으로 출발....
슈슈님입니다...
정겨운 술안주로 술도 한잔씩했던 아름다웠던 밤입니다...
슈슈님의 초상권떄문에 ....ㅋㅋ
얼핏 분위기가 어째.....
우리집 같다.....ㅎ
이쁜 하양이의 재롱....
하...
지....
만....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이 오고 있었으니.....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때는 바야흐로 2011년 12월하고도 31일 저녁...
그동안 온 집안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던 하양이 앞에 왠 희한한 아이가 나타났으니~~~~
누구냐 넌!!!
쟤하고 눈 마주쳐서 좋은게 없을것 같어.....딴데봐야해 딴데....냥냥...
아~~~거참 왜 자꾸 쳐다보는겨어??? 사람..아니 고양이 뻘쭘하게!!
어디 슬슬 나가볼......허거거....우이쒸.....
도통 안 먹히는 넌 누구냐???머리엔 또 왠 안테나??웃긴다 얘 진짜.....냥냥..
이런 무대뽀....내가 졌소...?!아니 졌냥.......
이날 저녁 1박2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대책없이 들이대는 윤주떄문에 여기저기 피해다니느라 몸무게가
줄었다는 슬픈 전설이 .......
제 블방에 오래다니신 분이라면 슈슈님을 아실겁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전에 올렸던
http://blog.daum.net/love-10102/8731955 로 가셔서 읽어보시면 조금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렇게 시작된 슈슈님과의 인연의 끈이 얼마나 질기고 단단한지 결국
http://blog.daum.net/love-10102/8732064 이렇게 만남으로까지 이어져서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답니다.
별것아닌 멍에로 시작된 슈슈님과의 인연.
이 세상에는 참 많은 블로거분들이 계시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블로거의 화려한 스펙보다 진정 마음으로 통하고 서로 격의 없이 다가가서 얘기하고 만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블로거의 진실성이라는 측면에서의 스펙이
일면식도 없는 이 블로그 세상에서는 더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하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감히 오늘 부탁을 좀 드려볼려고 합니다.
저의 간곡한 권유 내지는 강압에 의해서 슈슈님이 드디어 블방을 개설했습니다.
물론 이제 갓 시작한 신상 블로거여서 아직은 크게 볼 것도 없고 휑~~~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가셔서 좋은 말씀들도 많이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슈슈님도 힘들고 지치는 삶속에서 힘을 내시지 않을지요......
그러니.......헤헤......
혹시라도 슈슈님이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요리로 가시면 되요...
그런다고 경찰출동 안해요......
http://blog.daum.net/epbuneshu/5
혹 어떤 분들은 생각하시기에 어떤 선물을 받아서 그러는거 아니냐라고 하실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건 참 아마추어적인 생각이시라는거...요거만 명심하시길....
누구한테나 받을수 있지만 그래도 아무한테나 무조건 덥석 받지는 않습니다...
내려갈때 먹으라고 싸준 슈슈님의 유부초밥....
그리고 더 놀랐던 윤주먹을 꼬마주먹밥...
지선이맘이신 팬도리님의 윤주선물...
바람될래님의 선물...
대구 쭉쭉빵빵님의 선물
그리고 우근님의 선물......
비록 삶은 고달프지만 마음으로 통하는 우리 블님들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고맙고 소중한 인연들 쭉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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