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이런저런 이야기

블로그 오래하면.... 머리가 전두환씨처럼 됩니다..ㅎ

윤주빠 2011. 11. 4. 14:11

 

 

말아톤님의 블로그 개설 2주년 이벤트행사에 뽑혀서 받은 표고버섯..

 

 

 

 

 

 

 

 

 

 

 

 

 

만년지기 우근님께서 보내주신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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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대어서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전두환씨...

그렇다고 또 "왜 나만 갖고 그래?" 이러시면 반칙이라는거 아시죠???ㅎㅎ

 

엊그제 사무실에 있는데 택배가 하나 도착할 예정이라는 문자가 들어옵니다.

뭐지???어떤 분이 보낸거지??.....이러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 받아본 택배박스를 개봉했더니 말아톤님의 편지 한통과 표고버섯이 들어있습니다.

별 생각없이 댓글을 달았었는데 덥석 뽑아주신 말아톤님...감사합니다..

그리고 잠시후에는 만년지기 우근님이 보내주신 택배박스가 또 도착을 합니다.

사무실 여직원들....

자기네들도 블로그 만들어서 해야겠다고 아주 쌩난리가 났었다죠..ㅎㅎ

 

블로그를 시작한게 2008년 4월이니까 벌써 햇수로 3년하고도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1년은 정말 휑한 찬바람이 부는 그래서 처절하고 외로운 썰렁한 블방이었는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저도 또 이웃분들 찾아가서 많은 정보를 얻어오는 수준까지 도달을 했네요..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게 너무나 많은 그저 그런 별 볼일없는 블방입니다.

그래도 앞으로도 쭉 사랑해 주시고 잘못하고 있는게 있을때는 따끔한 충고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잘 하는것도 없는데 이렇게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괜찮을지....

아무래도 이렇게 자꾸만 선물받다가는 이웃블로거이신 효순님네 가게로 달려가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블로그.......

3년여의 시간이 흐르면서 제 일상속 삶의 한조각으로 녹아드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친구분을 만나게 되면 너무나 반갑고 즐겁지만

개인사정으로 블방을 폐쇄하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인연의 끈......놓지말고 오래오래 계속 이어졌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