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우리 집에 온 이후로 오늘 처음으로 목욕을 했답니다.ㅎ
잘때 데굴데굴 굴러다니면서 자는 윤주ㅋㅋㅋ 때문에
저는 작은 방으로 쫓겨나서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마눌 왈....
윤주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우유먹고 코 자고
6시에 또 일어나서 우유먹고 코 잤다고하네요..
이젠 조금은 적응이 되었는지 우유도 한통 뚝딱 비우고 잠도 잘 자는 윤주입니다.
제발 나한테도 사근사근하게 대해줬으면 좋겠구만..
애들이랑 빨리 친해지는 저인데 윤주는 참 까칠한것 같습니다....ㅎㅎ
아가씨는 좀 튕기는 맛도 있어야한다지만
윤주야 그건 다른 사람과의 일이니까
이 아빠랑은 빨리 친해지자.......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나름 포즈를 취해주는 이쁜 윤주랍니다.
사야할 물건도 많고 돈 들어갈 일도 많고.....
이제 술은 다 먹었은것 같습니다.
주말에 어디가서 알바라도 하던지 뭔 수를 내야겠어요.ㅋㅋ
어제는 엄마따라 같이 출근했는데
1층 서점사장님이 윤주의 앵~~~~~하는 울음소리를 듣고는
올라오셔서 윤주를 납치해서 내려갔다고 하네요..
서점가서는 이사람 저사람들한테 안겨서 재롱떨고 눈웃음짓고....
그렇게 이쁨받으면서 거의 하루 종일을 서점에서 놀았답니다.
밑에 조 생글거리면서 웃는 사진 보이시죠???ㅎㅎㅎ
윤주 데리고 울진에 오자마자 성당에 들러서 신부님한테 인사드리고
쑝쑝이네 집에 가서 첫 대면식을 했답니다.
윤주는 쌍꺼풀도 해줘야되고 콧대도 좀 세워줘야겠다고 농담삼아 얘기했는데
바로 위에 사진을 봤더니.....
앗!!!쌍꺼풀!!!!!!
앗싸아~~~~돈 굳었다~~~~~ㅋㅋㅋ
오늘도 윤주의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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