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백산이 코흘리게 시절에는 집집마다 아이들 노는 소리로
온 동네가 시끌벅적했었는데
요즘 시골을 가보면 할아버지 할머니들뿐이고
젊은 사람들은 참으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엔 단란한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 역할을 했던
집들만 저런 모습으로 덩그러니 남아서
옛 주인과의 추억을 기억하면서 지키고 있네요.
자꾸만 늘어가는 빈집들과 가용노동력의 부족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휑하니 뼈다귀만 남아있는 빈 농지들...
하지만 도시는 넘쳐나는 사람들과 집으로 인해
옆에 도시를 만들어서 강제이주?를 시켜야하는 처지인걸 보면
참으로 부조화스러운 우리네 사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이니
농업이 이 나라의 근간이고 기초이고 바탕이니하는 알량한 말은 제껴놓고라도
1차산업인 농사가 무너지면 도시민들에게도 그리 좋은 영향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거 또 말이 너무 다른 길로 새버렸네요..ㅎㅎ
도농간에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방법들이 많이 나와서
대대손손 서로서로 잘 사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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