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큰일이네여..
요즘 뉴스에 단골메뉴로 나오는 기사 아시죠??
동반자살... 차안에 연탄피워 놓고.....
몇일전 울진 모지역에서 산불감시원들한테 봉고차가 발견됐는데
그안을 들여다봤더니 연탄불이 피워져있고
이십대후반의 부산사람과 경기도 사람 이렇게 남자 두명이 죽은 체로 발견됐다는군요..
안재환씨의 자살에 이어지는 동일한 방법의 자살사건....
베르테르신드롬이라고 하는게 참으로 무섭긴 무섭네요..
홍콩의 유명한 영화배우였던 장국영씨가 자살하면서 그걸 따라서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안재환씨의 자살방법을 모방해서 죽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니 정말 안타깝네요.
조금만더..조금만더 생각을 해보면 달리 살 방법도 보일텐데 왜 자꾸만 아까운 목숨을 끊는건지..
이 세상에서 현재의 삶이 진정으로 재미있고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아무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요???
비록 현재의 삶이 어렵고 불만족스럽지만 내일이 오면 더 나아지겠지하는 마음으로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그런 사람들때문에 이 사회가 돌아가는 것은 아닐지요?
당장 현실이 힘들고 어렵다고해서 그렇게 모진 생명줄을 스스로 끊어버린다면
이 세상 인구는 확 줄어들지않을까요??
자살의 반대말을 살자라고 하더군요.
즉, 다시 되돌아보면 살 방도를 찾을 수 있고 아무리 극단의 상황이라하더라도
딱 열번만이라도 생각을 했더라면 종말로 치닫지는 않았을텐데....
물론 그런 선택을 하신 분도 나름의 딱한 사정이 있었겠지요?
오죽했으면...........
혹시라도 다니시는 길에 으슥한 곳에 차가 서 있다면 한번씩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어쩌면 그 안에 우리가 지켜야 할 생명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