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 활동을 했고 지금도 몇군데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참석했던 발대식....
머나먼 춘천까지 가야해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가자는 생각에 울진에서 아침 10시 조금 넘어서 출발을 하며
기왕 춘천간 김에 몇군데 들러서 "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야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었는데....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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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망할!!!!
춘천에 다 왔다는 안도감에 밥도 먹고 바람도 좀 쐬면서 쉬어갈겸 홍천강 휴게소에 차를 세웠는데
애마의 보닛에서 허연 연기가 풀!!풀!!!
순간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 결국 홍천에 있는 어느 카센타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물이 없어서 그런거니까 운행은 가능하다면서 조심해서 가라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무사히 춘천으로 왔답니다...
하마터면 폐차할뻔 했네요.....ㅎㅎ
앗!!! 늦었다 늦었어!!!!!
어느새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어서 방해될까봐 눈치를 보며 뒷자리에 앉아 서포터즈 활동유의사항을 들어가면서
냉수만 벌컥벌컥....
한분은 싱글벙글인데 한분은 왠지 표정이 나랑 비슷한 느낌???
나랑 같은 창업일반 파트를 맡은 김준유 서포터즈...
반가워요....ㅎ
언제 소주나 한잔하.......켁!!!!!!!
처음으로 요런것도 찍어보면서 한껏 기분을 내봅니다...
이렇게 서포터즈 발대식이 끝나고 2주년을 맞이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축하 장소로 이동합니다.
서포터즈 담당자분이 경품추첨권이라면서 종이 쪽지를 주길래 받았는데 1등 상품이 전동킥보드라는 말에
나름 경품 당첨 행운이 있어서 꼭 쥐고 입장을 했지만 차의 상태가 불안해서 날이 밝을때 최소한 강릉까지는 가야겠다는 생각에 마음만 급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창조경제... 아직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용어들도 아직은 너무나 생소하고....
통통 튀는 청춘도 생기가 넘치는 젊음도 너무 부러웠습니다...
과연 내가 이 젊은 사람들과 경쟁이 될까?? 대화상대가 될까??하는 막연한 불안감도 있었지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타의 도움을 거쳐간 많은 젊은 청춘들이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이제 슬슬 자리를 잡아간다고 합니다.
가치는 같이할때 제일 가치있는 일이라고 하잖아요.
많은 청춘 사업가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조금이라도 된다면 그래서 그 청춘들에게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보람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데이터와 젊은층들에게 친숙한 모바일을 활용한 ICT기반의 신산업을 창출하고 강원도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나는 농업 분야에 자꾸만 관심이 가는걸 보니 어쩔수 없는 촌놈인가보네요.....ㅎㅎ
아무쪼록 이번에 맡게된 창업지원 분야에서 알리미 역할을 충실히 해봐야겠습니다.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그리고 서포터즈 분들 모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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