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죠??? 저 시커먼 깜순이녀석..이 아니고 year.....ㅋ
지난 일요일 오후 울진에서 볼 일을 보곤
다시 영양으로 들어갔더랍니다.
마당에서 장인 장모님 그리고 마눌이랑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앉아서 맥주랑 소주를 한잔씩 하고 쉬고 있었는데
테이블밑에 깜순이가 있길래
손바닥을 펴서 흔들면서 깜순아 이리와하고 있는데
순신간에 확 달려들더니 제 손을 저렇게 무네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얼마나 화가 나던지
장모님만 아니었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확 그냥...
사실 이놈이 전과가 있거든요.
그전에도 제 손을 한 3번정도 물었었고
또 엊그제는 서울에서 내려오신 처삼촌손도 물어서
또다시 이 year의 존폐여부에 대해서 심각하게 말이 나왔답니다.
사실 저나 처삼촌이나 가족들은 물려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만에 하나 놀러온 손님들이나 특히 어린아이들을 헤쳤다면
그때는 까딱 잘못하면 집 팔아서 고스란히 갖다 바쳐야하는
그런 상황까지 올수도 있으니
아무리 장모님이 챙기는 놈이지만
이번엔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뉴스에 종종 나오는 이야기에 보면
갓난아기를 애완견이 물어서 사망하는 일이 종종 나오잖아요.
갓난아기 있는 분들은
특히나 개조심하시길요..
이 말씀을 드릴려고 아침부터 이렇게 심란한 글을 올립니다.
장모님도 이제 더는 이 깜순이한테 미련을 버리시고
더 큰 일이 생기기전에 용단을 내리셔서
빨리 결정을 하시는게 현명하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손은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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