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좋은 글

손의 10계명

윤주빠 2010. 3. 24. 10:06

(하나)
치고 때리는 데 사용하지 않고
두드리며 격려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둘)
상처 주는 데 사용하지 않고
치료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셋)
차갑게 거절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따뜻하게 꼬옥 잡아주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넷)
오락이나 도박에 사용하지 않고
봉사하고 구제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다섯)
받기만 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나누어 주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여섯)
비방하는 손가락으로 사용하지 않고
위해서 격려하고 칭찬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일곱)
투기와 착취에 사용하지 않고
성실히 땀 흘리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여덟)
뇌물을 주고받는 데 사용하지 않고
공의로 정직하게 행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아홉)
인터넷으로 음란물을 클릭하거나
텔레비젼 채널을 돌리는 데 사용하지 않고
내일을 위한 책을 잡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열)
놀고먹으며 게으르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

.

지방선거가 이제 70일정도 남았네요.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여기도 현군수와 다른 후보간의 물밑싸움이 아주 치열합니다.

현직에 있는 자는

그동안의 자신의 업적을 내세워서

자신이 되어야한다고 얘기하고

다른 후보는 신선함과 젊음을 내세워서

자신에게 한표를 달라고하고.......

두 후보 모두 역량도 있고 열정과 패기도 있어서

누가 맡든지간에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물론 저도 두 후보중에 한명을 선택하겠지만

위의 글처럼 그 손을 가지고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질책하고

허물을 들추어내서 폄하하는 그런 일에 사용하지 마시고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해야함을 잊지말고

차별화된 공약으로

군민들에게 선택받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유권자가 신이어서 그 후보들의 속마음이

검은색인지 흰색인지 미리 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되면 어느 후보가 진정한 일꾼이고 동냥인지 알수있을텐데...

다가오는 선거에 꼭 동참하시어

신성한 주권행사.....잊지마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