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my family

사촌동생 결혼식

윤주빠 2010. 3. 15. 13:09

 

청첩장......

너도 받았으니 빚갚으러 오라는 거겠지요....ㅍ

음...역시 사진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을 완전히 딴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네요...ㅎ 

신랑신부....잘 생겼죠???/

신부도 달덩이같고 신랑도 듬직하고....

신부의 동생들이 나와서 축가를 부르더군요...

근데 잘 부르다가 여동생이 갑자기 우는 바람에

깜짝 놀랐답니다...

언니가 아까워서였는지 아니면 서운해서 그랬나봐요...

케이크도 자르고.... 

어이 신랑...너무 웃는거 아니냐???

아주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네 걸렸어.....

신부를 안고 앉았다가 일어서는데......ㅎㅎㅎ

저러다가 신랑 잡겄슈.....

자슥...그러게 평소에 운동 좀 해두지....

뽀뽀하라고 했더니 아주 그냥 좋아죽네요 좋아죽어....

왼쪽부터 숙모님,신랑,신부,그리고 저희 둘째 삼촌입니다.

자녀를 1남 2녀를 뒀었는데 딸 둘은 다 시집보냈고

그리고 막내인 아들 장가보내기까지 임무완료....

좋은 데 여행도 다니시고

노년을 즐기시면서 행복하게 보내세요...

형제들과 인사하는 폐백모습입니다..

한명당 오만원씩만 계산해도..

어디보자 11명정도니까 .......흠...

괜찮타아~~~ㅎㅎ

큰집 누나들이랍니다....

오랫만에 모여서 얘기나누느라 신났네요....

.

.

.

날씨가 참으로 따뜻했던

지난 토요일에 사촌 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동해를 다녀왔어요..

도로 뚫리고 처음 가봤는데

예전엔 길도 꾸불꾸불하고 한시간넘게 걸리든 거리가

30분밖에 안 걸리더군요...

세상 참 좋아졌어요..

결혼한 사촌 동생은 제가 제일 아끼고 챙겨주는 동생이에요..

항상 씩씩하고 붙임성이 있어서 마이 이뻐하죠..

덕분에 울 각시도 도련님 챙겨준다고

반찬이며 여러 가지 챙겨주느라고 고생많았는데

이젠 그 고생도 끝이네요..

지도 각시가 생겼으니까.ㅋㅋ

그리고 결혼식끝나고 밥을 먹은 다음에

이마트에 들러서 촌놈 실컷 구경도하고

또 필요한것도 사고 그랬네요..

시식코너에서 정신줄 놓을 뻔.....ㅎㅎ

신혼여행을 발리로 간다고 그러던데

아무쪼록 무사히 잘 다녀오길 바라고

앞으로의 결혼생활 멋지게 잘 살것이라고 믿습니다..

현욱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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