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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무덤

윤주빠 2008. 6. 26. 10:58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추운  겨울날  강원도 

깊은  산  골짜기를   �는  두사람이  있었다

한사람은  미국인  이고  또  한사람은  젊은  청년  한국인이다    눈덮인  강원도  어느  골짜기  무덤앞에   두사람은 

섰습니다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무덤이란다

6.25  사변   1.4후퇴때  이 미국인은  어디선가  아이  울음 

소리를  들었다  울음  소리를  따라가  보니  눈구덩이 

속에서  아이  울음  소리를  들은  것이다

미군은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다가  소스라  치게  놀라고  말았다 한  어머니가  알몸으로  아이를

끌어  안은�  얼어  죽었다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  옷을  모두  벗어  아이를  감쌌던  것이다

아이는  어머니  품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그  어머니의  모습에  감동한  미군은  언땅을  파  어머니를 

묻고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그  미군은  갓난  아이를 데리고  가서   키웠다

세월이  흘러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자  미군은  지난날의 

이야기를  다하고  그  어머니의  무덤을  �아간  것이다

그  청년은  자기 어머니  무덤위에  있는  눈을  다  쓸어내고   무릎을  꿇었다

그  청년은  자기의  모든  옷을  벗어서  어머니   무덤을  덮었습니다.  어머니 그날  얼마나  추우셨어요  통곡합니다

은혜로우신  어머니  그립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성스러우신  나의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꿈속에서라도  한번 만날  수만  있다면  그 청년은  어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고  어머니를  위해  명복을  빌었습니다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그  눈물을  머금으면서   말입니다............

참으로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 합니다

나도  이제  자식을  낳고 살아가는 부모  입니다 

과연  나는  이  어머니처럼   자식을  사랑하는지   한번쯤 

내  자신을  성찰해보기로  했습니다  

기도   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