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그리고 AI Tutor 챗봇 메이커톤 대회
4차 산업혁명 그리고 AI Tutor 챗봇 메이커톤 대회.
올해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명 리조트 양평에서 청춘들이 미친듯이 달렸답니다.
챗봇....???? 메이커톤 대회...???
아직은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생소해서 선뜻 다가오지 않는것 같아서 잠시 설명을 드릴께요..
챗봇은 채팅의 chat와 로봇의 bot가 결합된 말로 소비자들이 기업들의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속의 광범위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일상의 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대답을 하는 대화형 메신저라고 할 수가 있는데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2000년대에 잠깐 나왔던 심심이나 지금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라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메이커톤 대회는 만들기라는 뜻의 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주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동안 각팀별로 기획부터
제품의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스스로 알아서 자율적으로 마라톤처럼 진행하는 대회인데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여서
이번 메이커톤 대회에 참여했던 청춘들은 숙소에 돌아가서도 밤새도록 토론과 회의를 했답니다..
이번 AI Tutor 챗봇 메이커톤 대회에는 총 4개팀이 참여를 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각 팀들의 활동상황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첫번째 팀의 이름은 "뭐하조"입니다.
선물하고 싶은 사람의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면 챗봇이 선물을 추천해 주는데 그 선물이 네이버 검색에서 얼마만큼 검색이 되고있고
핫한 아이템인지를 설명해주는 챗봇을 아이템으로 잡았는데 네이버 연동 AIP에서 성별이 남성과 여성으로만 나와서
그 부분을 챗봇에 입력하는 것을 추가하는 작업을 했는데 SDS를 간소화하기 위해서 싱글턴 방식으로 제작해서
AIP적용할때 파이썬에서 적용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대회를 운영하고 지도하는 매니저들은 네이버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여서
앞으로 이용가치가 매우 높을것으로 봤다고하네요.
두번째 팀은 "pal 2"조입니다.
이 팀은 네이버 AIP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추천도서를 제공해주는 챗봇을 제작중이랍니다.
베스트셀러 추천과 검색 결과를 추천해주고 책 제목 검색을 통한 상세 책정보를 제공해주는데
처음 챗봇에서는 5권정도의 베스트셀러를 추천해줬지만 책제목 검색에서는 제목과 저자 그리고 가격등의
세부정보를 챗봇에서 알려주었답니다.
세번째 팀은 "Alive"팀으로 미니게임 천국방식의 게임 챗봇과 가위바위보 게임, 영화초성게임, 그리고 사자성어 퀴즈등의 이미지를
챗봇에 학습시켜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할때는 챗봇과 이미지를 같이 띄워 승패를 확인하는데
280여개의 사자성어를 챗봇의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여 사자성어의 뜻을 알려주고 답을 맞추는데 오답을 작성하면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맞힐때까지 답을 말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팀명은 "매싫조"입니다.
매니저가 피드백 타이핑할때마다 짜증나고 싫어할 정도로 긴 이름의 줄임말인 매.싫.조....ㅎㅎ
참 톡톡 튀면서도 재미있는 팀명이네요....
이 팀은 본인의 신사정보를 입력하면 각종 채용정보를 알려주는 챗봇을 제작중인데
XML데이터를 어떻게 사용자에게 보여줄지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정말 피할래야 피할수가 없는 도전과제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F8 2016 개발자 회의에서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크버그는
급부상하는 4차산업혁명의 키워드로 바로 메신저와 오늘 소개한 챗봇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는 미국의 MS社도 2015년에 중국에서 챗봇 샤오이스(Xiaoice)개발에 성공을 하였는데
대화창에 따뜻한 국물이 담긴 그릇 사진을 올려주면 챗봇이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주변의 맛집을 추천해주고
예약하는 기능까지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이미 일기예보 챗봇인 판초(poncho)와 꽃배달 서비스 1-800-flower와 함께 뉴스미디어인 CNN
그리고 특정군의 제품과 가격을 입력하면 다양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인 스프링(Spring)등의 메신저 플랫폼을 실제 활용하고 있고
챗봇으로 호출할 수 있는 업체만해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우버나 이베이, 그리고 월마트와 CNN등 40여 곳의 업체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의 변화에 맞춰 네이버에서는 라인이라는 대화형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챗봇시장에 진입하여
소비자들이 채팅형 서비스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연구중이며 그 영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앱이나 네이버 톡톡
그리고 쥬니버 앱의 서비스도 제공중에 있고 카카오톡도 플러스 친구나 옐로아이디등의 챗봇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중입니다.
반면에 챗봇의 발전으로 인력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들은 언제 어떤 장소에서건 상담원을 기다리지 않고
실시간 정보를 알수 있게 되고 기존의 앱과 달리 별도의 설치과정이 필요 없고 스마트폰 저장 용량이 많지 않아서
멀지 않은 미래에는 앱을 대신해서 챗봇이 그 기능을 감당하게 될 수도 있고 그래서 어쩌면 사람들의 일자리도 침범할수도 있겠지만
시대의 변화와 흐름은 어쩔수 없는것이고 그 흐름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마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
그리고 그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는 앱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메시징 앱..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메시징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이젠 대화형 챗봇이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등장을 해서
고객의 다양한 needs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상호작용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화..
그리고 그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기 넘치는 청춘들.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들의 고민과 열정과 끈기를 봤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들이 있기에....
그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