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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동화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포아쿠아리움 나들이...어떠세요??

윤주빠 2016. 2. 13. 19:00

 

강릉........

경포대..........

그리고 그 경포대에 뜬다는 다섯개의 달.........

바로 하늘과 호수와 바다 그리고 술잔과 사랑하는 사람의 눈동자에 비친 달을

말하는데 새로운 여섯 번째 달인 경포석호생태관이 생겼다고해서 윤주랑 들러봤습니다.


울진의 왕피천처럼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며 다양한 수중 생태계와 다양한 동식물을 자랑하는 경포호...

바로 그  경포호 옆에 무려 1,000여톤 규모의 수족관에 3백여종 약 2만 7천여마리의 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강릉 경포 석호생태관.....

 

 

 

▲ 입구에서는 마스코트 "다로"랑 "다미"가 아이들을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 이 곳은 터치풀 체험장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조개들과 불가사리들을 직접 만지고 잡아볼 수 있는데

혹시라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조심하라는 주의문구까지 친절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 그리고 이 곳은 닥터피쉬 체험관인데 작은 물고기들이 각질을 먹기 위해서 손가락 사이사이를 헤집고 다녀서

간지러우면서도 그 모습이 귀여워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 얘는 커먼크라운 피쉬(Clown fish)입니다.

월트디즈니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으로 나왔던 물고기인데 암컷을 중심으로 모계사회를 이루고 살며

말미잘과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답니다.

 

▲ 슈림프 피쉬(Shrimp fish)라고 하는 물고기입니다.
인도양과 태평양 연안 열대 해역의 얕은 바다에서 사는데 머리를 아래로 내리고 거꾸로 서서 헤엄치는 틀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몸길이는 다 성장을 해도 15센치미터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 아이들의 눈길과 발걸음을 한없이 붙잡았던 훔볼트 펭귄(humboldt penguin).

남극에서 적도로 흐르는 훔볼트 해류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인데 검은 머리에 흰 경계선이 눈 뒤에서부터 목까지 이어져있고

흰색의 배와 가슴을 가로지르는 검은선이 특징이랍니다.

 

 

▲ 다양한 동물들외에도 단돈 사천원으로 즐기는 한지뜰채로 금붕어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장도 있는데

아쉽게 금붕어를 못 잡아도 무상으로 두마리를 가져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 공간이었습니다.

 

                                                                       ▲ 요렇게 무서우면서도 재미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구요..

    ▲ 동화속 주인공이 된것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인어와의 키스체험도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벽화공간도 있어서

        아이들도 부모들도 참 재미있었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 아이들에겐 무한행복을...그리고 부모들에겐 무한지출을 만들어주는 이 코너..

       여기만 통과하면 집으로 나가는 길이 나오는데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아이들이 과연 있을까요??ㅎㅎ


        여기서 즐기는 강릉 여행 꿀Tip 하나.....

        경포아쿠아리움 인근에 허균.허난설헌 기념관과 경포가시연습지 그리고 에디슨의 향취를 느껴볼 수 있는

        참소리축음기박물관과 함께 강릉 선교장도 있으니 아이와 들러보시면 참 만족스런 강릉 여행이 될겁니다.

 

 

 

 

 좀 아쉬웠던건 물고기에 대한 안내 설명서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너무 위에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