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세상이야기/벙개이야기

강릉 꽁지님네에서의 즐거웠던 1박2일의 모습들....

윤주빠 2012. 3. 21. 11:30

 

꽁지님이 조물조물거리고있는 요것의 정체는???

밑에 보시면 알게 됩니다...

 

분위기가 우째 우리집 같다....ㅎ

윤주야...요 의자 가져가까???...... 응......

 

엇! 내려가야하는데 다리가 안닿네..ㅋㅋ

 

요게 바로 꽁지님이 조물조물하시던 오징어 양념구이입니다..

 

요거 진짜 맛이 끝내줬습니다...

 

 

제일 앞에서부터 태엽님,,꽁지님...그리고 눈부신 아침님...

아....사진이  왜 이런건지 참........

 

 

 

                                    

이 사진을 보고 있는데 왜 자꾸만 슬퍼지는지......ㅋㅋㅋ

.

.

꽁지님네에서의 첫째날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저는 그 하기 싫은 선발대로 뽑혀서 꽁지님과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물론 준비끝내고 꽁지님과 술도 한잔해서 좋았지만....ㅋㅋㅋ

위에 있는 저 두툼한 오징어 양념구이는 정말이지 왠만한 맛집들 도망갈 맛이었지요.

꽁지님이 어릴적에 강원도지방에서는 무슨 날만 되면 저렇게 오징어를 양념해서 재워놓았다가

자식들이 집에 오면 해줬다고 합니다.

아무튼 무지 맛있게 먹었던 꽁지님표 오징어양념구이로 즐거운 첫날을 보내고...

 

그 다음 날.....

 

대관령에서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한 식당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바로 요 할매감자탕.....

한번 들어가보실까요???

두둥....할매감자탕.....

 

요런 계단....왠지 끌립니다.....

                                 

                                  

유별나게 맛있었던 김치와 깍두기.....

 

자탕입니다....

 

보글보글....맛있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익었으니 덜어서 먹어봐야겠죠.....ㅎ

개인적으로 더 맛있게 먹었던 닭볶음탕 아니 닭도리탕...??대체 뭐가 맞는겨 이거???

소설가 이외수씨는 닭도리탕이 맞다고 해서 잠깐동안 시끄러웠었지만

우찌됐든 칼칼하고 담백한 국물이 참 좋았습니다.....

고기가 조금 찔겼다는게 좀.......

 

백초차 명희누님과 남편 혁수형....

죄송하지만 이제 이렇게 불러도 괜찮쥬????ㅎ

 

행복한 모습들이십니다.

 

펑펑 내리는 눈도 아침님의 열정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순식간에 풍경이 흑백으로 바뀌는

 

대관령은 역시 눈의 고장입니다...

 

스타님의 남편이신 이청리 시인님의 시로 마음도 살찌우고...

 

솔바람 물결소리님의 오징어로 입이 즐거웠고....

 

헤.....

백초차님네가 가지고 온 지평막걸리와

 

바다건너 제주도에서 건너온 스타님네 흑돼지가 있어서

 

 아이도 즐겁고

 

어른들도 행복한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어떻게 말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