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윤주's 하루하루

생존의 원리를 알아가는 윤주입니다...

윤주빠 2012. 2. 24. 14:56

 

윤주야......아~~~~~해.....

아이고 잘 먹네.......

이 아줌마 쫌 괜찮다????

아직 많이 남았나???

몇개 남은지 다 세어놨어요...!!!

주시니 잘 먹고 열심히 살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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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의 어느 하루입니다.

평지책방은 마눌 사무실 바로 밑에 있는 곳이고 여기 사장님이 윤주를 참 이뽀라해서

안아보고 싶어하시지만 윤주가 잘 가지 않는데 먹을걸 주니 저리도 잘 있네요.

더 어렸을때는 안겨서 잘 놀고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저분한테 가는걸

그렇게 싫어해서 가끔은 머쓱해지기도 한답니다.

빨리 이분이랑 친해져야 서점에서 오래오래 놀텐데......

윤주가 좀 더 자라면 괜찮아지려나요??

 

오늘 윤주 만나러 포항에 내려 갑니다.

2주만에 보는 우리 윤주가 얼마나 컸을지 기대되네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화상통화를 하지만 그건 전화기속의 모습이어서

만질 수도 없고 뽀뽀도 못 하는데

오늘 저녁에 윤주를 격하게 안아주고 뽀뽀해줘야겠습니다.ㅎ

윤주.....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