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나들이/이런저런 이야기
첫눈 그리고 포장마차의 추억....
윤주빠
2011. 12. 9. 14:23
눈 오는 저녁의 포장마차...참 따뜻하죠??
문 열고 빼꼼히 내다봤더만....
춥겠다.....
눈이 제법 옵니다...
마당에 있는 돌절구와 맷돌위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 아침 주차장에서 본 풍경입니다.
따뜻하겠다. 울 마눌도 하나 사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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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쑝쑝이 아빠네 사무실에서 한잔하고 있는데 밖에 눈이 오더군요.
그래서 바로 두말 필요없이 포장마차로 가서 눈구경하며 한잔했습니다.
작년에도 첫눈올때 포장마차에 있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첫눈을 포장마차에서 맞이하게 되네요.
어제 저녁에 오는 눈을 보고 이거 아침에 제법 쌓이겠구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에게게....뭐 그다지 많이 오지는 않았더군요.
윤주보러 포항 못 가면 어떡하나하고 살짝 우울했었는데
이 정도 눈이라면 윤주보러 갈 수 있을것 같아서 다시 기분이 급 좋아졌습니다.
윤주 만나고 오라고 하느님이 봐주셨는가봅니다...ㅋㅋ
그나저나 강원도에는 50센치가 넘는 폭설이 내려서
많은 학교들이 휴교를 하고 고립된 곳도 많다고 그러던데
빨리 제설작업을 해서 사람들이 원활하게 다닐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눈이 오고나더니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길이 많이 미끄러우니 차도 사람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주말 행복하고 즐겁게 잘 보내세요.
저는 오늘 윤주한테 갑니다...
에헤라디여~~~~~~~좋타아~~~~~~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