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촌놈이 강원도 촌놈으로!!??
삼척시, 울진 동해 태백과 통합 구상 | ||||||
학술심포지움 개최, 자체 통합위원회 구성 정부 행정구역개편위 내년 6월까지 시안 확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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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가 울진을 포함한 인근 동해, 태백시까지 합쳐 인구 약 1백만의 광역시 승격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는 강원대 주관으로 지난 10일과 15~16일 두 차례나 4개 지역 통합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역사. 지리적 동질성이 있는 4개 시ㆍ군의 통합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2012년 6월 30일까지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2014년 지방선거 이전까지 행정체제 및 구역 통합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으로 지난 2월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총리실장을 비롯 학식과 경륜, 전문지식을 갖춘 27명의 개편위원회를 설치했다. 개편위원회는 시·도 및 시·군·구 관할구역의 경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인구, 지리적 여건, 생활`경제권, 발전가능성, 지역의 특수성, 역사적·문화적 동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합기준을 작성하여 공표한 통합안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장관은 개편위의 통합안을 지자체 장에게 주민투표에 부칠 것을 권고할 수 있다. 군민들이「주민투표법」 제5조에 따라 군민투표권자 총수의 100분의 1 이상 50분의 1이하의 범위에서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통합을 개편위원회에 건의해도 된다. 또 단체장 직권으로 군민투표에 부칠 수도 있는데, 통합안은 군민유권자 총수의 1/3이상이 투표에 참가하여 유효투표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받으면, 통합안이 결정된다. 정부는 통합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보통교부세로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통합 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된 해의 폐지되는 각 자치단체의 재정부족액을 합한 금액보다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족액이 적을 때에는, 그 차액을 통합 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된 후 최초로 개시되는 회계연도부터 4년 동안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재정수요액을 매년 보정한다. 또 정부는 보통교부세 지원과 별도로 통합 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된 해의 직전 연도의 폐지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통교부세 총액의 100분의 6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10년간 매년 통합 지방자치단체에 추가로 지원한다. . . 어제 점심을 먹으면서 울진에서 발행되는 모신문을 뒤적이는데 저 기사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삼척,태백,동해 그리고 울진의 대통합이라.... 어찌보면 괜찮을 것도 같고 어찌보면 또 영 아닌 것 같기도 하고......마음이 복잡했습니다. 군민들이나 시민들은 찬성을 한다쳐도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특권층들이 쉽게 동조를 해줄지 모르겠네요. 일반 서민들에겐 없는 지켜야 할 밥그릇이 있는 그들이어서... 우리 사무실 하이에나 여직원들은 "강원도 촌놈보다는 그래도 경상도 촌놈이 나은것 같은데?" 이러던데 그 촌놈이나 이 촌놈이나 어차피 똑같은 촌놈인데 크게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약에 경상도에서 분리되어 강원도로 편입된다면 참 섭섭할것 같다가도 뭐 1962년까지는 울진도 강원도에 속했던 적이 있었으니 다시 원상복귀하는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앞으로 이 이슈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찬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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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도 먹고
쫀득쫀득 맛있는 수육도 먹고
흠....좋구나......
얼마전 퇴근후 쑝쑝이 아빠랑 자주 가는 선술집에서 또 열심히 주님을 모셨었다죠....하하
요 함매네집 메뉴중에 토끼탕이 있는데 조만간 판다고 하시니
토끼탕 먹으러 또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토끼....꿩.....
나에게 이 말들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게 만드는 가슴 아린 말들입니다.
어릴적 눈이 소복하게 내리던 겨울,
빨간 깜부기 열매에 구멍을 내서 거기에 사이나라고 하는 흰색 분말가루를 넣어
수확이 끝난 알몸의 논바닥에 휘이이 휘이이 뿌려 놓으면
꿩들이 내려와서 열매인줄 알고 먹었다가 그냥 하늘나라로 간답니다.그러면 어린 백산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꿩들을 수거해서 집에 갖고 오면
아버지가 손수 장만해서 어머니에게 건내주시고
어머니는 무 채썰고 집간장 넣어서 정말 맛있는 꿩국을 끓여서 내어 오셨었죠.
다시 생각해보니 그 시절 어릴때는 집집마다 처마나 부엌 한켠에 온몸이 발가벗겨진 꿩이랑 토끼들이 참 많았었네요.
코흘리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갔으면 참 좋을텐데....
윤주가
보
고
싶
다.
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