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의 생애 첫번째 생일잔치합니다..ㅎㅎ
이제 윤주 돌잔치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이번주 토요일 저녁 여섯시...
그래서 오늘 답례품도 주문해놓고 저녁에 돌사진 촬영도 했답니다.
이옷 입으랴 저옷 입으랴...눈앞에서는 자꾸만 뭔가가 펑펑 터지고
처음보는 이상한 아저씨가 자꾸만 웃으라고 앞에서 뭐라고 하니까
어린 윤주가 많이 놀랐던지 촬영하는 내내 자꾸만 울어서 마음이 급했지만
그래도 촬영하시는 분이 노련하게 리드를 하셔서
이쁜 모습들이 많이 찍혔답니다.
사진찍을때 좀 방실방실 웃어줬으면 더 이쁘게 나왔을텐데 자꾸만 울어대는 윤주...
그 와중에도 과자를 하나 쥐어줬더니 울면서 과자는 그래도 다 먹네요...ㅎㅎ참나....
울려고 슬슬 시동거는 윤주입니다....하나....둘...셋....!! 결국....
애앵하고 터졌습니다....ㅋㅋ
참 힘들었네요...
협조를 좀 잘해줬으면 참 이뻤을텐데....윤주 요노옴......
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갑니다.
벌써 이번주에 윤주 돌이네요.
시간이 빨리 지나가면 안 되는데....
윤주랑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조금만 더 천천히 가면 참 좋겠는데..
그렇게 시간을 조정할 수만 있다면....하지만 그건 너무 지나친 욕심이겠죠???
그렇게 힘든 촬영을 끝내고 스튜디오 1층으로 내려와서 사진을 봤는데
하이고....너무나도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뭐 고슴도치눈에는 가시가 삐죽삐죽 돋아난 자기 새끼도 이쁘다고 그러잖아요.....ㅎ
그러니까 제 눈에는 모든 사진들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고
또 우는 모습까지도 너무나 귀여운 윤주였습니다.
사진관 아저씨가 작업해준 핸드폰고리를 휴대폰에 바로 걸었는데....기분 째집니다...아주 확.......ㅎ
다른 사람들한테는 별꺼아닌 돌잔치이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한 그런 돌잔치입니다.
처음에는 돌잔치를 조용하게 지낼려고 했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재미있게 하려고합니다.
시간이랑 여건이 맞아서 우리 블님들과도 같이 즐기면 좋겠지만 너무 힘든 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