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빠 2009. 9. 16. 09:43
일주일에 단 세번 학교에 가는 주3파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만 하기' 를 마음껏 구사하던 나른한 오후.
나는 내 눈을 잡아끄는 사진 한장을 발견했다.
 
미녀새라고 해봐야 이신바예바 한명밖에 몰랐던 내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그 전설의 *.JPG 앞에
나는 결심했다.
 
 

내 남은 삶을 장대높이뛰기에 걸어보기로.

 

 

 

그녀의 이름은 바로 앨리슨 스토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사진이지만
그래도 복습차원에서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해보고자 한다.
 
아, 진짜 어디서부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런게 사랑일까. 

 

나이도 적절하게 1989년생.
같은 80년대생으로서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모두 함께 하고 싶네요.
 

인생의 동반자를 찾게 되면 아마도 이런 느낌이겠지 ㅠ_ㅠ

 

 

 

 

그냥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해변가에 비치타올 깔고 널부러진채 사진을 찍었을뿐인데
 
이래서 사람들이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하는 구나.
햇살이 좋아 캘리포니아를 사랑한다던 교포 친구의 말은 거짓이었어... 

 

 

급전이 필요해서 주유소에서 알바한다던 내 친구의 말도 거짓이었어... 

 

 

부상중일때 찍은 사진
사람들이 이래서 그렇게 의사- 의사- 하는구나... 

 

 

그래봐야 네 놈은 그저 어장 속 물고기일 뿐 

 

이제부터 장대높이뛰기는 인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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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월등한 미모만큼이나 실력도 월등했으면........

그래도 진짜 이쁘기는 이쁘네요..ㅎㅎ..